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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은 예쁜데 브랜드가치에 못미치는 서비스.

4점 남****(ip:)
2019-11-10 조회 1384 추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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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배송에 한하여 1회 지급)

9월말에 주문하여 11월 초 식탁배송을 받았습니다.
이사하고 몇주가 지난뒤 받는거라 정말 목빠지게 기다렸어요. 배송기사님 친절하고 시간 맞춰서 와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식탁은 매장에서 봤을때처럼 예뻤어요.
표면을 만져보면서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데 한쪽 모서리가 우둘투둘 하더군요. 배송기사님도 보시고 본사에 연락할까요? 하시는데 쓰다보면 잔기스는 생길 수도 있으니 일단 지켜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둘투둘 한것보다 모서리쪽 도료마감이 잘못되었는지 그쪽만 어두워서 빛을 받고 사진 찍을때마다 너무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배송받고 3일쯤 지나 카카오톡으로 불편사항을 접수했습니다.
제품구매했던 매장에서 전화가 왔어요.
제가 접수한 사진은 보지 못하신것 같고, 첫마디가 원목이다 보니 그럴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다른 얘기보다 원목이다보니 그렇다는 그말만 반복하는데 듣기 불편하더라고요. 원목이다보니 그럴 수 있는것은 원목자체의 무늬결,즉 사람이 어찌하지 못하는 점이겠지요. 매장에 전시되어있던것은 매끈매끈 예쁘던데요?

제가 불편을 접수한것은 사람이 도료마감을 잘못한것이었어요.
그리고 본사에 확인후 다시 연락을 주시겠다면서 일주일이 다 되어가도록 문자, 전화한통 없네요. 솔직히 신경안쓰고 살다보면 그냥 지낼수는 있어요. 엄청난 불량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문의에 응대하는 점에서 너무 큰 실망을 주네요.

시중에 공장에서 찍어나온 몇십만원대의 제품이었다면 이런 불량 신경도 안써요. 예를들어 제가 이사 후 십만원대 저렴한 책상을 샀는데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명백한 불량제품이 와서 제품이 이러하다 했더니 바로 전화가와서 당장 교환해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십만원대 제품에 대해 너무나 적극적인 클레임 응대를 해주시니 약간 황당했던 마음이 누그러지더군요. 그래서 저는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 없고 가격대비 만족하므로 교환없이 쓰겠다고 했습니다.
카레클린트식탁은 그제품의 10배 가격입니다.
저는 브랜드의 가치도 함께 샀다고 봅니다.
시장에서 5천원짜리 국밥을 먹으러 가서는 머리카락이 나와도 그냥 빼고 먹을 수 있죠. 하지만 호텔에서 식사할때는 분위기와 가치도 함께 사는건데 불쾌한 상황과 같은거에요.
그런데 카레클린트는 고객클레임에 본사와 판매자가 서로 미루며 서로에게 떠넘깁니다.
웬만하면 나쁜 후기는 쓰고 싶지 않았지만,
배송올때 함께 보내주신 후기엽서가 보이더군요.
일주일이 다 되어가도록 연락한통 없는것을 보니 기다릴만큼 기다렸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브랜드의 가치는 평가 된다고 봅니다.
저는 여기 제품을 재구매 하지 않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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