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으로 이사를 온다고 이곳저곳에서 가구를 알아본게 작년 겨울이니 벌써 일년이 다되어 가는거 같네요.

틈틈히 사진을 찍어둔게 몇장있어서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평소 원목가구에 관심이 많았던터라 이사를 가기되면 꼭 원목가구를 들여야지 생각했었고

예전부터 영화 뷰티인사이드나 언론매체로 접한 카레클린트 가구를 실제로 보러 김해점에 방문하게 되었었습니다.

잘꾸며진 쇼룸과 컨디션 좋게 전시되어있는 가구들 그리고 친절한 직원분까지.. 망설임없이 계약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쇼파와 식탁의자 페브릭을 선택할때 엄청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그레이 색상을 선택한게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최고의 선택이였던거 같아요.

커튼과도 잘어울리고 지금봐도 아주 마음에 듭니다.

페브릭도 질감도 좋고 아주 고급스러운데 무엇보다도 오염에 무척강해요. 4살된 아이와 고양이 한마리가 있음에도 아직 얼룩진 부분이 하나도 없어요.

평소 화이트오크를 워낙 좋아했던터라 망설임없이 모든 가구를 화이트오크로 선택했고 그중에 위사진의 쇼파다리부분,

쇼파의 저 오른쪽 다리만 무늬가 저렇게 오묘한데 단단한 화이트오크의 질감과 잘어울려 너무 멋스러워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하드우드답게 집성목으로 이루어진 식탁상판도 아주 단단해 1년정도 사용해도 스크레치나 페어짐같은게 없어서 너무 좋아요.

실물로 보면 훨씬 이쁜데 사진에 그 이쁨을 제대로 담지를 못해서 그부분이 아쉽네요.

앞으로도 좋은 가구 많이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