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 입주를 앞두고 여러 많은 쇼룸도 가봤고, 인터넷으로 수백가지 쇼파도 검색해보고 했었지만 우연치않게 들린 카레클린트 쇼룸에서 301 쇼파를 보고난 후 마음의 결정을 내렸답니다:)
사실, 예비신랑과 제가 모두 등치가 좋아 쇼파는 무조건 다리없는 (바닥에 붙는) 쇼파로 해야겠다 싶어 애초에 디자인과 꿈꾸던 인테리어는 포기했었죠ㅠㅠ
다리가 부실하여 금방 주저앉거나 편히 앉아있을수 없을거 같단 저희만의 편견과 불안함에 원목쇼파는 눈에 담질 않았었는데..! 우연히 커피마시러 들어간 카페에서 이 쇼파를 보고난 후 마음에 요동이 치었죠 ㅎㅎ
그렇게 마음과 눈으로만 저장한체 집으로 와서 허구한날 카레클린트 쇼파를 검색해본거 같아요:)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내가 이 쇼파를 선택해야하지 않을 이유가 하나 없었고_ 그 길로 바로 지난번에 들렸던 쇼룸에 가서 원단도 슈퍼스웨이드로 업그레이드 하여 계약하고 왔네요!!
착석감도 너무 푹신하지도 딱딱하지도 않을 정도로 편안하며 포근했었고, 발수성이 좋아 오염에도 쉽게 청소가 용이하다고 해요- 무엇보다 먼지도 잘 나지 않는 친환경 소재인게 제일 맘에 들었네요:)
예비신랑이 체격이 남달라 쇼파고르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였는데 저랑 찰떡인지 ㅎ 쇼파랑 찰떡인지 ㅎㅎ 너무 편하게 잘 사용하고 있어요!
저보다 더 좋아하는 신랑을 보니 너무 뿌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