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가죽 소파(타 브랜드)를 사용했습니다.
이번에 이사하면서는 패브릭 소파를 사용해보고 싶다는 아내 의견도 있었기에 그렇게 하기로 마음 먹고 소파를 고르는데 꽤 많은 시간을 썼습니다.
아내와 저는 가구회사 IT 부서가 첫 직장이라는 추억도 있었기에 처음엔 제가 근무했던 회사나 아는 브랜드 매장을 중심으로 둘러보았습니다.
주말에는 L사 H사 전시장 등을 다니고, 이케아도 가보고, 또 잘 알려지지 않은 사재 소파 전시장도 몇군데 돌아다녔습니다.
평일에는 틈나는대로 패브릭 소파, 원목 소파, 북유럽 스타일 소파 등등의 키워드로 검색해보곤 했습니다.
그렇게해서 우연히 알게 된 브랜드가 카레클린트입니다.
이 브랜드를 몰랐기에 처음엔 그저 사재 브랜드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여기 후기도 다 읽어보고 사진도 열심히 구경하고 인터넷에 공유된 사진들도 열심히 다시 보고 하면서 알아가는 시간들을 보냈답니다.
조금씩 브랜드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생겨나기 시작했죠.
하지만 여전히 고민이 많았습니다.
. 정말 패브릭이냐? 역시나 다시 한번 가죽으로?
. 리클라이너 소파는 어떨까? (이건 저만 고민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정말 편해보였거든요. ^^ )
. 카레클린드는 패브릭 중에 비교적 가격이 나가는데 정말 만족스러울까?
. 애기가 올라가 뛸텐데 튼튼할까?
........
이때까지 실물을 보지 못한 상태였죠.
그러던 중 전시장을 직접 가보고 아내와 저는 충분히 괜찮은 소파다 생각하고 구매하였습니다.
*** 001 3인용 패브릭 (애쉬를 오크로 변경) & 작은 스툴 ***
. 심플하고 깔끔함
. 단정하고 고급스러운 느낌
. 원목과 패브릭의 따스함
. 과하지 않은 크기
. 좋은 품질
튀지 않고 우리집에 자연스럽게 어울려서 만족스럽습니다.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용후기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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