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은 고민 끝에 1900의 가장 큰 사이즈 테이블을 구매했습니다.

집이 작아서 더 좁아보일까봐 엄청 고민했는데...

결과는 대만족!!

테이블 배치 하자마자 고민이 싹 날아갔답니다.

테이블이 사실 커지는 게 아니라 길이만 길어지는 거잖아요.

긴 테이블을 놓으니까 전보다 오히려 집이 더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사실 전 식탁으로 쓰는 게 아니라 책상으로 쓰려고 주문했어요.

분위기 좋은 카페의 큰 원목 테이블에서 노트북 작업하는 그 기분을 집에서 가져보고 싶었거든요.

한마디로 로망실현~!!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노트북 작업하며 책도 올려두고 간식도 먹을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에요^^

사진 찍으려고 잡동사니를 좀 내려놨지만 서류나 각종 잡동사니 올려놔도 여유있게 쓸 수 있어요.

그리고 전 목디스크가 있어서 의자를 세트로 못하고 목과 허리를 받쳐줄 수 있는 시00 의자를 별도로 구매했는데..

테이블 다리가 거의 밖으로 빠져서 다리 안쪽 공간이 넓어요.

원목의자보다 훨씬 큰 시00 의자 두개도 넉넉히 들어간답니다.

(타 브랜드의 비슷한 테이블은 다리가 안쪽에 잡혀서 안 들어가더라구요 ㅜㅜ)

사이즈로 고민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사진 여러 장 올려드려요.

아! 물론 디자인도 당연히 예쁩니다.

제가 사진을 잘 못 찍어서 표현이 잘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