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튼튼하고 잘만들어진 제품임에는 틀림없어요

거울도 안정감있게 본체에 기대어서도 잘 고정되므로

굳이 못질을 해서 벽에 걸 필요도 없구요

다시 고르라고해도 이 제품만큼 제 눈에 들어오는 제품은 없을듯합니다

그리고 좌측 서랍은 깊이가 깊어서 병으로 된 화장품이나 브러쉬류 수납에도 좋구요


다만 아쉬운점이 2가지입니다

우선 우측의 작은 서랍 4개는 움직임이 좀 뻑뻑합니다

그리고 깊이가 너무 얕아서 화장품을 세워서 넣을수가없고 전부 탑쌓듯이

쌓을수밖에없는 단점이있구요

또 하나는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인데요

위 우측서랍을 감싸는 틀 중 좌측아래부분 그러니까 의자와 가까운 부분의

모서리마감이 너무날카롭습니다(두번째사진 붉은원부분)

저의 경우 처음에는 아예 위 모서리부분이 제대로 마감처리가 안되어서

45도 각도로 잘린 나무 단면이 날카롭게 드러나있던 상태였어요

다행히 업체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해주셔서 지금은 모서리 자체는 빈틈없이

맞물려져있습니다만, 여전히 너무 뾰족하네요

그래서 화장대 의자에 앉고 서는 과정에서 무릎이 찍히는 경우가 있어요

이부분이 꼭 좀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직선마감이 카레클린트의 디자인 핵심요소라고 생각하기는 합니다만

그부분만이라도 조금 모서리를 둥글게 해주시거나 아니면 투명고무재질의

캡같은걸 씌워주시면 어떨까합니다

나머지부분은 모두 너무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