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평 조금 넘는 원룸으로 이사를 오면서, 3인용 소파를 둘까 암체어를 둘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침대 구매하러 매장에 갔다가, 1층에 있는 카페에서 이 라운지체어에 앉아서 커피 한잔 했는데... 집에 와서도 계속 눈에 밟히더라구요.

마침 근처에 송도 팝업 스토어가 오픈해서 한 다섯 번 가서 앉아본 것 같아요.

1인용 소파가 당연히, 좀 더 넓고 안락하기는 하지만 이 라운지 체어도 못지 않게 편하고 (처음에는 등받이가 좀 불편한가 싶어서 여러번 가서 앉아봤는데 괜찮았어요)

또 과하지 않아서 넓지 않은 집에 놓기에는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레이+오크 조합이 좋아서, 침구부터 체어 패브릭까지 그레이로 맞추었어요.

이 의자에 앉아서 책도 보고, 티비도 보고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이번에 같은 디자인으로 2.5인용도 나온다고 하는데 궁금하네요.

너무너무 예뻐요~